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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8 15:30

[피부정화] 깨끗하게 관리해도 자꾸 생기는 트러블, 여드름

조회 : 5,792  

예전에는 여드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춘기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며 좋은 치료법이나 제품들을 찾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좀 엉뚱한 상상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것들을 보면 “퓨전”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발라드에랩이 들어가기도 하고 한국식 김치 햄버거가 나오는가 하면 여성적 취향의 남성제품들이 나오는 것처럼 모든 것이 한가지 분류로만 정의되지 않고 다양한 취향에 맞게 섞여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유행이 질환에까지 번졌는지 모르지만 청소년기 질환으로만 생각했던 여드름이 그 원인은 약간 다르지만 성인들에게까지 널리 퍼지고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너무 엉뚱하다고만은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행이야 원래 취향 때문에 섞일 수 있다고 하지만 왜 질환이나 질병까지 이렇게 퓨전화 되어 나타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여드름균에 의한 모낭 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사춘기 때는 남성호르몬이 증가가 원인이 되어 호르몬 자극이 모낭지선의 지선이 커지면 기름의 출구인 모공부가 막히게 되고 여기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데 그 외에도 비타민 대사이상, 자율신경 실조증, 소화기계 이상 등도 원인이라고 한다.
이것만으로 보면 대부분의 경우 잘 씻지 않고 모공내 기름을 방치해서 세균감염이 된 것처럼 느껴지게 되지만 사실 여드름 환자들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하는 사람도 아마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피부만의 질환이 아닌 몸속 질환으로 보고 치료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위와 비장 장애로 인한 소화기관 이상, 변비 등의 대장 장애로 인한 독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열독, 여성의 경우 자궁의 어혈 등의 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코는 위장과 비장, 이마는 폐장 과 심장 혹은 신장, 볼은 소화기 계통 및 신장 그리고 턱 주위는 비뇨기, 생식기 계통으로 보고 있지만 단편적으로 해당 장기만이 원인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이를 함께 나타나는 동반질환과 비교해 보면 더욱 이해하기가 쉽다.

첫째, 소화기 질환이 있을 경우
원래 한의학적으로 피부는 대장, 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변비나 설사 등을 많이 겪게 되는데 이로 인한 독소가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여기에 체기나 소화 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이 있으면 대장에까지 영향을 주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푸석푸석해지며 피부탄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불규칙환 생활습관이 특히 영향을 주는데 밤샘 후 입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되며 소화기 계통의 치료가 함께 되면 크게 호전되게 된다.

둘째, 안면 상열감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여드름의 한의학적 원인 중 하나가 열독인데 이러한 열독이 가슴위로 올라갈 경우 얼굴이나몸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인해 안면 상열감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면홍조증이다. 위장의 열독으로 인한 경우에는 볼주위에 많이 생기며, 몸여드름도 해당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열독도 마찬가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셋째,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사실 수족 냉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의 많은 경우 위에서 설명한 소화기 질환이나 안면홍조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몸속의 순환문제가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냉증의 원인의 치료가 여드름 치료까지 한꺼번에 도움을 주게 된다.

넷째, 여성의 경우 생리질환
여드름의 발생원인중 하나가 비뇨생식기 질환이 있는데 대부분 여성들이 생리기간 중 특히 입 주위나 턱주위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일부 여성들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여 임시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나아지는 듯하다가도 다시 재발하게 되므로 피부 관심만큼이나 자신의 생리질환도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치료해야 한다.


최근 들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성인 여드름은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체내 열독과 노폐물, 장기의 불균형이 있는 상태이므로 컨디션(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포함)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게 되며 외모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사춘기때야 흔한 경우이므로 크면 없어질 것이라고 의례히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 듯 여드름은 죽어서 흉터를 남기고 만다. 그러므로 생기는 여드름을 제대로 세심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손상으로 인해 생긴 흉터를 평생을 안고가게 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여드름 소인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성인 여드름으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

양방치료에서 사용하는 로아큐탄 계열의 여드름약은 사실상 치료제라기보다는 억제제라고 하는 것이 맞을 수 있다. 약간의 부작용은 있지만 효과는 확실하기 때문에 복용중에는 여드름이 없다가 복용을 중단하면 요요현상처럼 다시 생기게 되기 때문에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경우 몸속 치료보다는 피부치료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 원리는 기본적으로 레이져 등의 피부재생시술과 항균작용을 이용한 시술을 사용하게 된다.

한방에서의 여드름 치료는 기본적으로 몸속치료가 중심이지만 피부치료를 동시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이 낫는다 하더라도 얼굴에 남아있는 자국은 요즘과 같이 외모가 자기표현인 동시에 경쟁력인 사회에서는 필수 치료가 되어가기 때문이라고 할까?

한의원 시술의 예
- 몸속 원인치료 : 여드름 소인에 맞는 개인별 한약 및 외용제 처방
- 피부상태에 따른 외치치료
 미세약초침 기준 : 클렌징 및 시술 + 여드름 압출시술 + 미세약초침 시술
 재생침 기준 : 클렌징 및 각질제거 시술 + 여드름 압출시술 + 피부재생침(콜라덤엔) 시술 + 피부침 시술 + 포어덤 시술 + 홈케어
- 홈케어 : 홈케어 혹은 메디컬케어, 관리제품

개인에 따라 몸속 원인치료의 처방이 틀린 것처럼 여드름 상태에 따른 시술 효과를 높이기위해 피부 외치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복합시술을 요할 수도 있다. 다른 치료에 비해 시술부위가 얼굴이라는 특성상 외모와 첫인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다른 피부에 비해 민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질환도 다른 질환들처럼 치료하는 시기가 중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만성 질환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여드름은 외치치료가 더해지기 때문에 오래된 흉터가 되면 당연히 치료가 더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내치치료만 받을 수 있을 정도려면 평소 피부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피부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몸 상태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하고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바꾸어 줌으써 소인이 있더라도 여드름이 덜 생길 수 있다면 그것이 예방이고 치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월간 BI 2009년 1월호] 청아연한의원 채기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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